세상속의 고운미
event_available 04.04.14 07: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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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운미

겨울철 피부관리...보습이 최고!

본문

# 피부질환, 관리요령<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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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환경에서는 피부도 계절마다 바뀌며 기후 변화에 적응을 해야 한다. 겨울철에 잘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피부관리요령을 알아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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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성습진과 아토피성 피부염<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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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매서운 바람, 건조한 공기로 피부가 상처를 받게 되고, 피부노화의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피부건조가 심해지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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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는 피부 마초혈관의 혈류량이 줄어들고 보습에 필수적인 피지선의 피지분비와 땀의 분비가 현저히 감소된다. 그 결과 피부는 건조해지고 거칠거칠하게 된다. 그러므로 겨울철 피부관리의 가장 문제는 보습을 어떻게 충분히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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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잘못된 판단과 처치로 피부를 오히려 망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잘못된 목욕 습관,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팔, 다리가 특히 심하게 건조해져 피부표면의 각질이 허옇게 날리게 되는데 흔히 이런 경우 자주 씻지 않아 때가 생겼다며 목욕탕에서 몸을 푹 불려 심하게 각질을 벗겨내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는 때가 많이 생긴 것이 아니라 지방막이 부족해 피부가 건조해진 경우이다. 가뭄이 들어 갈라진 논바닥을 연상하면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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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부족한 지방막을 잦은 목욕과 비누칠로 완전히 제거하면 피부가 갈라지고 피부가려움증은 더욱 심해진다. 이런 경우 성인이나 노인들은 동계습진, 건성습진, 혹은 노인성습진 등이 심해지고, 어린이들은 아토피성피부염이 악화된다. 이같은 피부 건조증으로 인한 질환이 겨울철 피부과 질환의 대표가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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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는 목욕의 횟수를 많이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적 치료가 될 수 있고, 목욕 직후 피부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피부에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레아, 젖산, 알파하이드록시산 등이 포함된 것이 도움이 된다. 뜨거운 목욕은 수분 손실을 촉진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려움이 너무 심하거나 습진상태를 보이면 피부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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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냉두드러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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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 찬물, 얼음 등에 피부가 노출된 후 다시 몸이 따뜻해질 때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두드러기의 1~3%정도를 차지하며, 심한 경우 호흡장애, 두통, 맥박이 빨라지는 현상이 동반된다. 전신적으로 추위에 노출되는 수영, 냉수욕은 위험해 질 수도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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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법은 네모난 얼음 덩어리를 팔의 안쪽 면에 3~5 분간 올려놓았다가 다시 따뜻하게 해주면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치료는 항히스타민제를 장기적으로 투여하여야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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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성홍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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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병명이지만 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화상을 입지 않을 정도로 열에 장기적으로 노출 될 때 주로 허벅지 등의 하지에 얼룩얼룩하게 그물모양의 검붉은 색소침착이 발생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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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사무실에 근무할 때 난로가나 전기 라디에이터 등에 다리를 바짝 가까이 하면 잘 발생한다. 치마를 즐겨 입는 젊은 여성환자가 많다. 일단 색소 침착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다. 하이드로퀴논, 레티노인산, 호르몬제가 함유된 연고로 치료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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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창과 동상<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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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 찬물 등에 손발을 장시간 노출할 때 손발이 빨갛게 되고 가려운 현상이 발생하며, 추위에 비정상적으로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에 잘 생긴다. 어느 나이에나 발생하지만 어린이 환자가 많다. 손가락, 발가락, 코, 귀 등에 많이 생기고, 화끈거리며 검붉게 부어오르거나 가렵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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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에 발생하며 따뜻하면 저절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동상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은 다른 질환이다. 동상은 영하의 날씨에 손, 발 등이 완전히 얼어 혈액공급이 중단되면서 발생한다. 오래 지속되면 조직이 괴사되고 수포가 발생하며 썩을 수도 있다. 동상은 빨리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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